미국 뉴욕 증시의 주요 3대 지수가 7일 일제히 하락했다.
여전히 탄탄한 고용시장을 확인하면서 긴축 공포감이 커진 탓이다.
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2.10% 하락했다.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(S&P) 500 지수는 2.80% 내렸다.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3.80% 떨어졌다. 최근 3 거래일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. 3대 지수 낙폭은 장 막판으로 갈수록 더 커졌다.
3대 지수는 장이 시작하면서 부터 하락 압력을 받았다. 개장 전 나온 미국 고용보고서는 연방준비제도(Fed)의 긴축 공포감을 키웠다. 특히 지난달 실업률이 3.5%까지 떨어지며 전월보다 0.2% 포인트 낮아졌다. 코로나19 대유행 직전 기록한 50년 만의 최저치(3.5%)와 비슷한 사실상 완전고용으로 봐야 한다.
임금 상승 속도는 여전히 높았다. 지난달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년 동월 대비 5% 증가했다. 전월과 비교하면 0.3% 늘었다. 시장 전망치보다 약간 낮았지만,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다는 수준이라는 평가다.
이에 연준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4.350%까지 상승했으며, 주식 투자 심리는 쪼그라들었다. 글로벌 장기시장금리 벤치마크인 미국 10년 물 국채금리는 3.910%까지 뛰었다.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지수 화한 달러 인덱스는 심지어 장중 112.88까지 상승했다.
국제유가는 주요 산유국들의 역대급 감산과 함께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.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(WTI)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4.74% 급등하여 배럴당 92.6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.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한 것은 8월 30일 이후 한 달여 만에 처음일이라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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